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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3/28 17:28
[日想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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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3/26 17:07
[日想]
키즈카페(어린이놀이방 따위) 작업중
-의 나날입니다.
그제는 밤샘작업으로 pt준비를 마치고, 집으로 돌아가는 새벽 6시에
택시 안에서 '이건 아닌데'하고 생각했습니다.
힘들어서가 아니라, 끔찍할 정도로 매너리즘에 빠져버린 것 같아서요.
남들이 보기엔 아무것도 아닐 작은 점에도 신경을 쓰고
수 십 번씩 고치던 예전과는 달리 예전의 작업물들을 무신경하게
끌어쓰고 조금만 까다로운 주문이나, 사소한 지적이 있으면
다 때려치고 싶은 기분을 느낍니다.
요즘은 제 커다란 가방에 여러가지를 넣어 다닙니다.
꼭, 여행 짐 같아요. 바로 떠나도 무리 없을 것 같습니다.
그렇지만 용기가 없어요. 무책임한 건 더욱 싫고요.
책을 읽어본 적이 언제인지, 영화관을 가본 건 또 언제인지
기억도 나지 않는데, 이젠 별로 욕구도 생기지 않는군요.
아아, 다 상관 없어 - 하는 기분.
그냥 이 콧잔등을 땡땡 부어오르게 한 뾰루지나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어요.
아아, 다 상관 없으니까요.
어째서 슬럼프와 이런 업무의 파도는 함께 밀려오는 걸까요. 휴-
+) 필요해서 그려놓은 팬더를 보며 간만에 혼자 킥킥거렸습니다.
자세히 보면 웃겨요. 무지 멍청하게 생겨서는... 꼭 요즘의 저를 보는 것도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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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3/14 14:18
[마우스놀이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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